화양동성당 게시판
임신부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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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알베르또 입니다. 기억하실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자에 들어 제가 몸이 편치 못한 관계로 성당에 잘 나가지 못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하여 송구스럽습니다. 이런 상황에 제대로 이룬 바도 보여드리지 못한 채 떠나가신는 날이 오늘이 되니 안타깝습니다. 밑에 보니 안나가 좋은 말을 미리 다 써 놔서..쓸 말이 없군요.^^
사당동에 가셔서도 신자분들께 항상 좋은 하느님의 말씀을 대신 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야 아직 살길을 찾아 바둥대는 미미한 존재이니 신부님께 뭐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항상 편안한 모습으로 귀감이 되는 신부님이 힘을 잃지 않기를 바랄뿐이죠. 그럼 있다가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뜻을 굽히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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