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작은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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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새 [bridd] 쪽지 캡슐

2001-02-21 ㅣ No.5275

 

 

 

 

 

 

   작은새의 삶을 아시나요?

 

 

 홀로 울부짖는 이밤

  작은새 하나 몸을틀며 떠올라

  어둠에 젖어

  물들어오는 외롬에 숨죽여 흐느낀다

 

  나를 찾아줄 또다른 새를 찾아

  눈물 녹아내려

  내게로 오는 길을 만든다

 

  사랑 말라번린 슬픈 눈물은

  자그마한 별빛으로 굳어

  어두움에 젖어

  그리운 별자리만 소리없이 흘린다

 

  가끔씩..아주 가끔씩

  홀로된 작은새 사랑을 만나면

  외로운 눈물 어둠에 흩뿌리며

  사랑 가득한 그곳으로

  한목숨 내던진다고 하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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