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솎아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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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에게 있어 우리는 ’솎아 내야 할 대상’인지, 아니면 ’친구’인지... 생각해 봅시다...(설마... ’솎아내야 할 사람’은 아니시겠죠? ^^;;)
< 솎아주기 >
올해는 친구를 위해 ’아는 사람’을 좀 솎아내야겠어.
만나서 하염없이 떠들어도 돌아서면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는 ’아는 사람’
저들에게는 가혹하면서 우리에게는 후한 ’아는 사람’
그 ’아는 사람’ 을 올해는 좀 솎아내야겠어
그럼 누구를 남겨 두냐고? 그야 친구지. 어떤 사람이 친구냐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사람. 함께 침묵하고 있어도 마음 편한 사람,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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