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내가 오늘 이사진을 스캔할려구 아주 영화를 찍었당

학겨선생님이 스캔해준다구 해놓구선 출장을 간건지 어디론가 날라버리구

친구에게 정보를 얻어서 겜방에 가서 스캔을 했지

글구 얼마냐구 물어봤더니 1000원이래

구래서 지갑을 꺼냈지

그때 팍!하고 떠오르는 생각

맙소사 오늘 아침에 지갑에있던 만원을 버스카드 충전을 하느라 써버린거시얌

지갑을 뒤져봐두 210원 밖에 나오지 않더군.....

옆에있던 친구역시 그/지/였/당/ㅡㅡ;;;

구래서 어쩔수없이 이따가 돈가져다 드린다궁 지갑을 맏겨 놨어..

원래는 집으루 가려구 했는데

구냥 학원으루 가서 친구한테 돈 빌려가지구

겜방에 가져다주구.........

(참고로 겜방은 울학겨에서 엎어지면 코닿을대.울학원은 선일 여고있는대)

아마 4km쯤 걸었을꺼당

에구~ 근데 이게 끝이 아니였엄

괜히 친구잘못둬서 고생한 친구한테 미안해서 학원앞 생도너츠집에서 핫도그를 사줬어.

핫도그가 좀 길거든(?)

먹다보니깐 막대기때문에 먹기가 불편하더라구

구래서 밑을 밀었지

아무리 밀어두 안올라가는거야

그래서 있는 힘껏!  

왠일이얌 핫도그가 튕겨나가서 그것두 케찹이 마니마니 묻은,.....

친구 치마루 퍽.......

뒷일은 알아서 생각하시구려

정말 엽기적인 하루였당.........

근데 내코진짜 크당 사진보구 알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