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살앙하눈 울 파발식구덜 보기^-^

인쇄

이아란 [gogi840607] 쪽지 캡슐

2001-10-22 ㅣ No.6967

이번 행사는 내 생애에서 젤루 감동적인 날루 기억될것 같다..

주바라기 아이들과 행사를 준비했던 그 긴 기간들도 그렇고 어제 있었던 일 모두...

행사 전날까지만 해도

애들이 많이 안오면 어쩌나...아이들이 기가 죽어서 잘 못하지는 않을까..했었는데..

다 기우였다..ㅡㅡ;

시작부터 끝까지 울 파발인덜 넘 빛난거 알지?

9시 쯤인가?무대데코 하고 있는데

두리 송화 지균이 수현이가 오는거 보구 넘넘 반가웠었어,,^^

내가 너네들 얼마나 보고싶어 했다구..^^

응암성당 담당이라서 그 앞에 서있기는 했지만 내 몸이랑 마음은 온통 울 아이들에게만 쏠려있었어..

포크댄스도 팀별 프로그램.. 계주 공동체미사까지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잘 해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계주 할 때 첫번째로 두리가 빨리 달려줘서 시작이 좋았구 기석이,정은이,새미,지용이,승철이,지영이 글구 마지막에 잘 달려준 지웅이 덕분에 첨에 이겨서 넘 기뻤는데 두번째에 달릴때도 상인이랑 진태가 승철이랑 지용이 대신 잘 달려줬고

기석이는 넘어져서 많이 아팠을텐데도 금방 일어나서 달리는 거 보고 눈물 날 뻔한거 알지?

그때 응암동 성당 애들이랑 같이 있어야 되는건데 나도모르게 그 앞에서 응원을 하고 있더라구..^^;

그리구 공동체미사..

다른 성당은 하루나 이틀밖에 준비하지 않았는데

울 애들은 일주일내내 늦게까지 연습하고 어제도 넘넘 잘해줘서 고마웠어..

너희들 연습할때 한번이라도 가서 봤어야 되는데

역촌에서 너무 늦게 끝나서 한번도 못가봐서 미안했었어..그래두 내 맘알지?

복음극 참여했던 지영이 예린이 미연이 상인이(연변총각 넘 머쪄떠)

진태(웃는거 넘 귀여웠어)지인이(완전 이장감이야..ㅋㅋ)새미(맹구 역할 짱!!)

정은이(넘 귀여워떠)문수(왤케 잘해~)송화(노래부르는거 귀여웠어) 두리(똑부러지게 넘 잘해줬구) 승철이(애들이 너보고 제비냐던데?^^;) 지균이(머리에 컬 말구 열씨미 했지?) 수현이(바지가 넘 잘 어울였지) 용준이(여장 너무 이뻤어)까지...

다덜 넘넘 역할 잘 소화해줘서 재밌게봤어..

너희들 덕분에 애들한테 칭찬두 많이 들었고..^^

그밖에도 다같이 참여한 아이들 그리고 애쓰신 선생님들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용이,,

약 사준거 먹구 많이 나았어.고마워^^

그리고 아프다고 걱정해준 선생님,울 칭구덜,후배덜 넘 고마워..

내가 너희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모른다구?

그럼 너네 듀고..ㅋㅋ

얘들아 정말정말 사랑훼~♡



2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