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순교 성월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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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연 [kpchung] 쪽지 캡슐

2005-09-27 ㅣ No.922


    김대건 신부의 마지막 편지 중


    험하고 가련한 세상에
    한 번 나서,

    우리를 내신 임자를
    알지 못하면

    태어난 보람이 없고,
    살아 있어 쓸데 없고,


    비록 주님 은총으로
    세상에 나고

    영세입교해
    그 분의 제자되니,

    이름이 또한
    귀하거니와


    실행이 없으면

    이름이 무엇에 쓰이며

    세상에 나서 입교한
    효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님을 배반하고
    그 은혜를 저버리는 것이니,


    주님 은혜만 입고
    그분께 죄를 짓는다면

    태어나지 않는 것과
    어찌 같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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