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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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희 [bronte] 쪽지 캡슐

2002-09-19 ㅣ No.2244

하느님과 만나기 위한 방법과 시간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여기 간단히 성서적 기도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한 14,6)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서 빛을 얻은 것으로써 예수님은 이 말씀으로 당신 자신이

"인간의 지성, 의지, 감정, 모든 것의 스승이요 모범"이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기도

그리스도와 만나는 이 시간은 스승이신 그리스도로부터 스승의 마음,바람,생각,삶의 자세를 배우는 때요 길,진리,생명이신 그리스도를 관상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 앞에서 이런 방법으로 기도하시기를 권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시간에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 하신 예수님의 약속이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거기(감실)서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비추고 가르치고 위로하고 도와주고 격려해주길 바라고 계시기" (알베리오네 신부)때문입니다.

기도는 세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각기 거의 같은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관상한다

- 우리 지성을 비춰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나는 진리이다. 내 계명(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를 나타내 보이겠다."(요한 14장)

 성서(되도록 신약성서)를 천천히 읽습니다.

그때 자기 영혼의 상태, 혹은 그때의 필요에 따라 성서 귀절을 자유로이 선택하십시오. 살아있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분량을 읽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천천히 깊이 음미하면서 읽고 때로는 몇번이고 되풀이해 읽는 것이 좋습니다.

 

길이신 예수님을 관상한다.

- 우리 의지를 굳세게 하는 힘.

"나는 길이다.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 8,12)

"당신 말씀은 내 발의 등불 나의 길을 비추는 빛이오이다"(시편 119).

 스승 앞에서 자신의 삶을 다 털어 놓으십시오.

자신의 가능성, 성과, 게으름, 문제, 바람 등을 스승께 드러내 보이고 조용히 스승을 관상하십시오.

스승의 인품과 덕, 느낌, 대인관계, 기도하는 법, 말씀과 침묵하시는 방법에 마음이 끌리는 대로,

물으시는 대로 생기를 느끼는 대로 맡기십시오. 여기서 자신의 삶과 예수님의 삶을 구체적으로 비교합니다.

 

생명이신 예수님을 관상한다

- 스승과의 친밀한 대화, 모든 사람을 위해 전구를 바라는 기도 속에서.

"나는 생명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요한 10,10).

 자신의 생명을 예수님께 바치십시오.

예수님이 당신 생명을 우리 안에 불어 넣어주시고 우리 생명을 당신 것으로 삼으시도록 교회와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

자기 주변(가정, 학교, 직장, 친구...)이 필요로 하는 것을 예수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예수님의 고귀한 생명력이 곳곳에 퍼져 성장하도록, 자신의 마음을 열고 귀기울여 예수님의 영을 받아들이십시오.

성령은 우리 마음에서 입으로 예배, 감사, 보속, 탄원, 전구를 비는 기도를 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성령은 이웃을 위해 일하도록 우리를 재촉하실 것입니다.

 

" 이 지구상에 끊임없이 태어나고 있는 이 인류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어떻게 가고 있을까? 어떤 목표를 향해 가고 있을까?" 이 중대한 문제를 여러분은 얼마나 의식하고 있습니까? 인류는 ’영원’에로 흘러 들어가는 큰 강과 같습니다.

 

"구원 받는가? 영원히 잃는가? 이 가련하고 교만한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만큼 훌륭한 부를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세계는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필요로 한다"(알베리오네 신부)

 

만일 한 시간이 길거든 30분도 좋습니다. 같은 방법에 따라 해주십시오.

그러면 동안 이 같은 기도에 익숙해지고 지엽적인 많은 것을 따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때 우리의 기도는 차츰 개인적인 것, 자신의 것이 되고 깊어질 것입니다.

 

로사리오 기도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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