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이아침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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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먼 이야기는 아닌듯 한데 / 원태연
그리 먼 얘기도 아닌 듯한데 당신 이름 석자 불러보면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많이 불러왔던 이름인데...
그리먼 얘기도 아닌 듯한데 당신 고운 얼굴 떠올리면 썰렁할 정도로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많이 보아왔던 얼굴인데...
그리 먼 얘기도 아는 듯한데 이제는 잊고 살 때가 되었나 봅니다 외로움이 넘칠 때마다 원해 왔던 일인데 힘들여 잊으려 했던 때보다 더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렇게 간절히 원해 왔던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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