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너무 추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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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넘 넘 춥더군여...
발이시려워지데여...
손도 시렵구여...
추워 몸을 움츠리니...허리도 아프데여...젊디 젊은것이...
추우니 하품이 많이 나데여...에고 민망하여라...
성당 안을 둘러보니 목도리를 많이 하고 계시더군여...
여긴 실내인데...오죽이나 추우면...
우꺼운 외투에 목도리를 하고 어깨는 잔뜩 움츠리고...
전 외투를 입을수가 없어여...
따뜻한 목도리도 할수가 없구여...
그저 얇은 가운만을 입고 있지여...
미사 시간 내 손가락을 움직여야 하는 전 계속 손을 비벼대지여...
손이 얼어서 잘 안움직여지니까여...
전 성가대 반주자거든여...
이번 주엔 발도 시렵더군여...
추운날 저녁시간...
미사 한시간을 봉헌하고 나면 허리와 등이 뻐근해 옵니다...
왜 이리 추운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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