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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나누면 참 기쁨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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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1동성당 [suyu1] 쪽지 캡슐

2008-11-27 ㅣ No.10396

''말씀'' 나누면 참 기쁨 온다

 

성서주간 기획보도 / 말씀 생활화 10계명

 


 
▲ 성경을 어렵게 느끼는 신자들은 말씀 생활화 10계명을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야할 것이다.
 
 

말씀의 생활화를 묵상하는 성서 주간이다. 성경 위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큰 맘 먹고 창세기 첫 장을 펴 보는 시기. 하지만 성경은 녹록치 않게 다가온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다. 그렇다고 물러설 수 없다. 하느님께서 열어 보여주신 것을 삶 안에서 구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을 위해 말씀 생활화 10계명을 소개한다.

한두가지만 실천해도 1년 후면 몰라보게 달라진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1. 아는 만큼 보인다 : 성경 공부 모임에 문을 두드려라. 배워야 한다. 배우면 눈이 열리고, 성경 속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2. 행동하라 : 삶 속에 녹아나지 않는 말씀은 죽은 말씀이다. 오늘 읽은 성경구절이 '병자를 고친 예수'라면 가까운 병원이나 재가 환자 가정을 찾아가 봉사한다. '회개하라'라는 성경 구절을 읽었다면 진정한 회개가 뒤따라야 한다.

3. 말씀으로 피정하라 :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침묵을 지키며, 성경 구절을 천천히 읽는다. 세상사 힘든 난관을 해결하는데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4. 세상에 하나뿐인 성경을 만들어라 : 성서 필사를 시작한다. 1년 후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자신만의 성경을 손에 쥘 수 있다.

5. 나누어라 : 소공동체 모임 등 각종 모임에서 성경에 대한 체험을 나눈다. 성경을 읽고픈 자극을 주고 받아야 한다.

6. 삶의 지표는 성경안에 있다 : 가훈이나 개인의 좌우명을 성경 안에서 찾는다. 물론 정해진 가훈이나 좌우명은 가족이 함께 실천해야 한다.

7. 기도하라 : 성경 읽기 전후 혹은 필사 전후에는 반드시 기도를 바친다. 성경은 단순한 책읽기가 아니다. 성경은 기도로 읽어야 한다.

8. 가족 성경 타임을 정하라 : TV를 잠시 끄자. 그리고 가족이 함께 돌아가며 성경을 읽는다. 부모가 모범을 보이면 자녀도 따라온다.

9. 묵상 글을 남겨라 : 성경을 읽고 묵상한 후에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남긴다. 1년 후면 엄청난 보화를 만날 수 있다.

10. 매일 말씀 사탕을 먹어라 : 매일 성경 구절 하나씩을 정해 그날 삶의 지표로 삼는다.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할 때 마다 그 말씀을 떠올린다. 작은 노력 하나가 큰 영적 성장 열매로 이어질 수 있다.

우광호 기자 woo@catholictimes.org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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