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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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 [yimariaogi] 쪽지 캡슐

2006-11-12 ㅣ No.7098


        참회



후회
      글 : 이해인클라우디아 수녀님 내일은 나에게 없다고 생각하며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모든 것을 정리해야지 사람들에겐 해 지기 전에 한 톨 미움도 남겨 두지 말아야지 찾아오는 이들에겐 항상 처음인 듯 지극한 사랑으로 대해야지 잠을 줄이고 기도 시간을 늘려야지 늘 결심만 하다 끝나는 게 벌써 몇 년째인지 또 하루가 가고 한숨 쉬는 어리석음을 후회하고도 거듭나지 못하는 나의 미련함이여 ▒ 사계절의 기도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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