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RE:1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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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인데요... 토요일이 있어서 죽지 못하고(이번 토요일은 정말 괴로웠답니다!!) 일요일에 죽어있다가 평가회를 위해 살아나 이렇게 성당에 왔어요. 지금은 청년미사가 진행되고 있네요. 우선.. 정말 많이 많이 수고하셨구요.. 사실 이번에 다른 때 비해서 게으름(요즘 초등부가 조금 힘들답니다---) 많이 피웠는데.. 언니가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진짜 힘들었죠??? 행사를 치룰 땐 정신이 없고 괜시리 마음만 벅찬데... 며칠 지나고 나서나 준비할 때에는 별 잡다한 생각이 다 들어서 가끔 부담스럽고 하기 싫어질(이....그러면 안되지만.....) 때도 있거든요.. 그래도 전례부가 주관해서 열심히 해주어서 잘 끝난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단체들도 정말 수고했지만요... 그래도 주관하는 쪽이 정신적인 부담이 훨씬 크잖아요..? 지금 성당에 들어오다가 기분이 참 묘했어요... 입구서부터 교사실까지 갑자기 많아진 낯익은 사람들과의 인사때문에요.. 이래서 청년행사는 하고 안하고가 차이가 달라요!! 갑자기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놀랍기도 하고요. 행사라는 것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변화시키나 봅니다. 아무튼 무사히 잘 끝나서 기쁘고 그리고 행사가 하나 끝나서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답니다....! 근데 내일부턴 첫영성체 교리가 있어 한달간 매일 나와야 해요. 좋은 마음으로 그룹과외가 하나 생겼다고 생각하려고 해요... (지금도 과외가 3개랍니다만.. ^.^;) 키키... 암튼 며칠은 잘 쉬어야 할 것 같구.... 차 사주는 거 아직 유효하지요??? (히히.. 뻔뻔..???)
그럼 오늘은 이만 총총... 담에 또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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