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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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PAUL71] 쪽지 캡슐

2000-05-26 ㅣ No.1702

안녕하신감유?

 

레지오 단원 김바오로 입니다.

어제 생각지 못했던분 에게서 연락을 받고 하이트 월드란 호프집으로 나갔었슈.

우리팀 단원인 고 스테파노와 성가대 반주자이신 김 데레사 자매님이 계시더군요.

집에서 TV(박찬호 선발경기)를 보다 연락이 와서 나갔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뜻깊은 시간이 되었죠.

우리팀 단원이 술한잔 하자고 불러준것과 성가대 반주자 누님이 절 기억해주신것 모두 기뻤읍니다.

전날 늦은시간 까지 마신 술의양이 버거워 힘들긴 했지만 다른이들에 생각과 그들이 고민하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에서 나만이 힘들고 어려운것이 아닌것을 제차 확인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사람을 이해하려면 자주 그들과 만남을 가져야 한다는것도 알수있었고 우리팀에서 나의 모습을 확인 할수도 있었구요, 앞으로 얼마를더 팀에있을지 모르지만 앞으로 나의 행동을 어떻게 취해야 할지 등,

우리들은 겉으론 공동체를 외치면서도 너무 끼리끼리,팀과팀,영계와노계등으로 서로 벽을쌓고 지내면서도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고 지내왔죠.

나 자신도 신앙심이 깊지는 않지만 우리가 정말로 예수님안에서 공동체를 만들려면 우리에벽을 먼저 허물어야 한다고 생가됩니다.

언제 우리가 벽을 쌓았냐고 하실분들도 있겠지만 무의식중에 우리팀이나 우리들이란 울타리를 만들고는 들어올 사람은 오고 말사람은 말어 식에 행동이 벽을 쌓아가는것일 겁니다.

또한 다른이들이 먼저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또한 벽이겠죠.

청년 공동체를 서장시키기 위해선 개인에 이기심을 먼저 비워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나처럼 길잃은 양(?)도 함께할수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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