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어제의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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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 [roma] 쪽지 캡슐

2000-02-03 ㅣ No.977

일을 마치고 전 성당으로 갔습니다.

좀 볼께 있어서 그런거였는데요!

사무실 문이 열리면서 저희 회장님이 오셨죠!

그러면서 하시는 말이" 야 발렌띠노 " 니네 전화 정말 않되더라!

그러시는것 있죠!

전 뭔소리여!

갑자기!

알고 봤더니 5분의 대상분들에게 설날 떡국떡과 과일, 김등을 바구니에 담아서

배달하는 일들이라는 거죠!

전 형의 갑작스런 말씀에 왠지 산타클로스가 된것처럼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곳 저곳의 분들을 방문하며 바구니를 놓고 갔습니다.

정말 기분이 째지도록 좋더라구요!

징말 입니다.

어떤 분들은 저희 빈첸시오가 어려운 단체라고들 말씀을 하지만

전 이런말을 하고 싶습니다.

주님을 위해 하는 일들이 가지수가 수천 수만가지가 된다지만요!

그일들이 모두 쉬운 일들만은 아니죠!

그리고 쉬운일들만 찾는다면 과연 그것이 주님을 위한 일들인가요!

그말들이 맞나요!

그런가요!

이나라에 복음을 전할때 우리의 성인들은 목숨을 잃을것을 뻔히 알면서도

주님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일가족이 모두 참형을 당하는 일들도 있었죠!

그러나 그분들은 행복해 하시었습니다.

그후 이나라에 천주교가 세워진지 200년이 된후 과연 우리의 모습을 어떤지

생각해 보싶시요!

그리고 제게 빈첸시오 일들이 어려운 일들이라고 하지만요!

교회를 위해 목숨을 버린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전에 주임신부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었습니다.

" 왜 교회안에서 봉사를 하는지 밖에 나가서 주님을 위해 일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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