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감상실

[enc]날 부르시는 하느님 - 우 재희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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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창 [jeromekim] 쪽지 캡슐

2005-01-24 ㅣ No.4089

우리성당에 음악을 정말정말 좋아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곡을 가지고 와서는

(작곡자의 프로파일을 전혀 모릅니다)

쉬운 반주를 붙여 달라고 요청하시기에 이틀을 꼬박 들여 편곡하였읍니다.

 

아마도 혼자 부르시려는지 아니면 무슨 대회라도 나가시려는지 부탁하는

눈에는 음악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했답니다. 노래의 형식이나 전례에 맞는지는 차치하고

그냥 좋은 노래를 그리는 그 분이 부럽습니다.

 

음악은 원래 한 없이 자유로운 것인데 (그래야 음악인데) 성당에서는 전례의 형식에서

묶이고<그렇다고 형식이 내용을 완성 시킨다는 말을 부정하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이런 노래는 된다 안된다하여 묶이고 성당의 입크신 여러분의 왈왈에 묶이고

또 대장님이 음악에 별로 흥미가 없어서 묶이고 또는 너무 다재 다능하셔서 참으로 성스럽고

전례에 꼭 맞고 우리 심성에 꼭 맞는(국악?/신파조?)곡을 작곡하셔서 그것만 노래하라고 하여서

묶이고 그런그런 이유로 묶이고 나면 새장의 새보다 음악을 자유를 그리게 됩니다만

그 분은 항상 자유롭게 노래합니다. 흥얼 흥얼 ~이 노래 저 성가

 

그냥 내일 전달하기 전에  여기에 올립니다.

넋두리도 같이...

그리고 저도 덩달아 미소합니다. 성가도 !  흥얼 흥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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