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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ibe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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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zizibe76] 쪽지 캡슐

2000-07-31 ㅣ No.4249

우리는 모두가

나름대로의 능력과 갖가지 꿈을 안고서 이 세상에 왔습니다.

우리는 그 능력을 찾아내고 이용하면서 우리의 꿈을 채워갑니다.

그것을 인생의 도전이라고 하지요.

사람들은 저마다 아주 다른 여건 속에서 이 일을 해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은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의 수효만큼이나 다양하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갈망하는 그 꿈은 누구에게나 다 똑같습니다.

그 꿈은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을 줄 수도 있으며 또한

가장 큰 괴로움이 될 수도 있으니,

바로 그 누군가와 더불어 삶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

간절한 꿈입니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 무언가가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그 누군가에게 그 무엇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중에서 -

이 글의 저자인 예반처럼 나 또한

어느 한사람에게,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고 싶슴돠~

 

삶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

마음이 아플 때 안겨 울 수 있는 사람,

외로움을 느낄 때 제일 먼저 떠올릴 사람.

그 사람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여...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예반과는 달리

모든 사람에게 그 무엇이 되고 싶구여~

 

그들이 힘들어 할 때 위로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

그들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

그들이 지쳐있을 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

그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군여~

그 사람은 내 마음속의 짝사랑이고,

그 사람은 저희 소중한...

 

사랑하는 암사동 열분이랍니다....

 

*^-^*

과연 제가 열분께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열분께서 맘을 열고 제 맘을 받아준다면 가능하겠지여?!!

포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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