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zizibe 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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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가 나름대로의 능력과 갖가지 꿈을 안고서 이 세상에 왔습니다. 우리는 그 능력을 찾아내고 이용하면서 우리의 꿈을 채워갑니다. 그것을 인생의 도전이라고 하지요. 사람들은 저마다 아주 다른 여건 속에서 이 일을 해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은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의 수효만큼이나 다양하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갈망하는 그 꿈은 누구에게나 다 똑같습니다. 그 꿈은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을 줄 수도 있으며 또한 가장 큰 괴로움이 될 수도 있으니, 바로 그 누군가와 더불어 삶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 간절한 꿈입니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 무언가가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그 누군가에게 그 무엇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중에서 - 이 글의 저자인 예반처럼 나 또한 어느 한사람에게,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고 싶슴돠~
삶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 마음이 아플 때 안겨 울 수 있는 사람, 외로움을 느낄 때 제일 먼저 떠올릴 사람. 그 사람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여...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예반과는 달리 모든 사람에게 그 무엇이 되고 싶구여~
그들이 힘들어 할 때 위로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 그들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 그들이 지쳐있을 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 그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군여~ 그 사람은 내 마음속의 짝사랑이고, 그 사람은 저희 소중한...
사랑하는 암사동 열분이랍니다....
*^-^* 과연 제가 열분께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열분께서 맘을 열고 제 맘을 받아준다면 가능하겠지여?!! 포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