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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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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룡 [LSR1906] 쪽지 캡슐

1999-09-19 ㅣ No.432

안녕들 하시온지요?

프란치스코입니다.

오랜만이죠?

항상 여러분들이 올린 글들을 보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

아! 뭘 축하하냐고요?

제가 금요일날 운전면허시험(기능)을 봤거든요.

두번 떨어지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시험에

임했죠. 정말로 이번에 떨어지면 면허 따는거 관둘라고

했거든요. 하지만 꼭! 면허를 따서 태워줄 숙녀가 있어서

기를쓰고 봤죠. 누굴까요???

근데 이게웬일인지 초반코스부터 코스이탈로 10점감점.

그래서 90이란 점수로 가슴졸이며 계속나아갔죠.

하지만 분발해서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기아변속도 무사히

통과 마지막인 주차코스에 왔는데...

그곳에서 또 10점을 까먹었어요. 드디어 커트라인...

하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들어와서 결국엔 합격했답니다.

합격이란 소리가나고 차에서 내려왔을때 기분이란...

나를 알고있는 모든사람에게 연락해서 알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축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죠. 누구나 따는

면허지만 두번이나 아픔을 맛본후라 하늘을 날듯이

기쁘더군요. 이제 도로주행만 합격하면...

그날을 기다려 주세요.

내가 사랑하고, 날 사랑하는 그녀! 지켜봐죠.

글구 중고등부교사들!

면허따면 봉고차 끌고 드라이브 시켜줄께요.

그럼,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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