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넌 잘할 수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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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룡 [LSR1906] 쪽지 캡슐

1999-09-20 ㅣ No.434

안녕! 오빠야.

아침에 통화하고 또 이렇게 너한테 글을 올린다.

오늘 1교시가 생활컴퓨터시간이라 이런기회가 생겼지.

지금은 아무도 없어. 내가 처음인가봐. 어! 누군가 한명 들어온다.

어제 뚜르랑 얘기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무슨말인가 하고싶은데 그게 맘처럼 잘 안돼.

뚜르가 마음정리가 되어간다니 오빠로서 기뻐해야겠지.

뚜르는 어린아이가 아니니까 현명하게 행동할걸로 믿어.

오늘 사무실에서 이글을 보겠지?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길 바래.

이때 저녁에 통화하자. 그럼 BYE-BYE!!

생.컴. 시간에 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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