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부모님의 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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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나라 모든 부모님들은 다 똑같은 것 같다.. 겉으로는 자식들 뭐라고 하시면서 속으로는 그들은 위해서 애쓰시는..글구 걱정하시는... 오늘 아침에 내 동생이 부산에 내려갔다. 이번에 붙은 학교가 부산이라서.. 내일 있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동생이 집을 떠나고 나서 아침식사시간.. 아버지는 걱정이 되시는지. 나에게 동생이 몇 시차로 가냐고 물으셨다. 난 잘 몰른다고 말했다..(오빠 맞어?) 아버지는 나보고 동생 가는데 좀 데려다 주지 그랬냐고 하셨다.. 난 동생도 이제 어른인데 그 정도도 못 하냐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도 이제 동생도 떨어져서 혼자 다닐줄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 난 그렇지만... 웃음이 났다..아까 동생 집 떠날때 어머니는 동생이 길에서 사라질 동안 계속 동생의 뒷모습을 보고 계셨으면서.. 겉으로는 강하게 키우는 척 이야기를 하신다.. 역쉬 부모님의 맘이란... 난 이제 그런 것을 깨달은 나이가 되었다.. 앞으로 나도 그런 맘이 들 날이 있겠지?
우리 모두의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드려요.!!! 부모님, 정말 싸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