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숫자 사랑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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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상 [major] 쪽지 캡슐

2000-04-12 ㅣ No.1634

0혼이 맑은 아이를 알게됐어.

1생을 두고 만날 수 있을까 의심했던.

2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3라만상이 결국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처럼.

4랑은 그렇게 내게로 왔어.

5솔길 같은 예쁜 길을 따라서...

6지에 있는 등대가 길 잃은 바다를 이끄는 환한 빛처럼.

7흙같이 어둡기만한 내 삶을 밝혀 줬지...

8레트 위에 짜놓은 물감이 흰도화지를 만나듯.

9두약이 더러운 구두를 만나듯.

10자로 갈라진 길 위에 내게 길을 인도해줬어.

100사장에 반짝이는 수 많은 모래알처럼.

1000하에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10000유인력에 이끌리듯 그 사람에 이끌리는 것은

100000000지로는 어쩔 수 없는 운명.....

바로 사랑 이었어

그럼 20000줄 일께!!

 

웃긴 애기보다는 진진한야그를 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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