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사도 8:26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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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cis69] 쪽지 캡슐

2001-01-23 ㅣ No.4260

필립보와 에디오피아의 내시

 

26 그 때 주의 천사가 필립보에게 나타나서 "여기를 떠나 예루살렘에서 가자로 내려 가는 남쪽 길로 가라."하고 일러 주었다.(그 길은 인적이 없는 길이다.)

27 필립보는 그 곳을 떠나 길을 가다가 에디오피아 사람 하나를 만났다. 그는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케의 내시로서 그는 여왕의 모든 재정을 관리하는 고관이었다. 그는 례루살렘으로 순례하러 갔다가

28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 앉아서 아사야의 예언서를 읽고 있었다.

29 그 때에 성령이 필립보에게 "가서 저 마차에 바짝 다가 서 보아라."하고 말씀하셨다.

30 필립보가 달려 갔을 때 그는 이사야 예언서를 읽고 있었다. 그래서 필리보는 "지금 읽으시는 것을 아시겠습니까?"하고 물었다.

31 그러자 그 내시는 "누가 나에게 설명해 주어야 알지 어떻게 알겠습까?"하고 대답하며 필립보더러 올라 와 곁에 앉으라고 하였다.

32 그가 읽던 성서 귀절은 다음과 같았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처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어린 양처럼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33 그는 정당한 재판을 받지 못하고 굴욕만 당하였다. 지상에서 그의 생애가 끝났으니 누가 그의 후손을 이야기하랴?"

34 내시는 필립보에게 "한 가지 묻겠는데 이 말은 예언자가 누구를 두고 한 말입니까? 자기를 두고 한 말입니까? 혹은 딴 사람을 두고 한 말입니까?"하고 물었다.

35 필립보는 이 성서 말씀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말씀을 풀어 예수에 관한 복음을 저하였다.

36 그들이 길을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자 내시가 "자, 여기 물이 있습니다. 내가 세례를 받아서는 안 될 것이 무엇입니까?"하고 물었다.

38 내시는 마차를 세우게 하고 피립보와 함께 물로 내려 가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39 그들이 물에서 올라 오자 주의 성령이 필립보를 어디론가 데리고 가셨다. 그래서 내시는 그를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기쁨에 넘쳐 제 갈 길을 갔다.

40 그뒤 필립보는 아스돗에 나타나 여러 동네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마침내 가이사리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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