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사도행전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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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haein] 쪽지 캡슐

2002-11-02 ㅣ No.9485

길과 진리와 생명

 

 1. "너희는 걱정하지 말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르 믿어라.

 

 2. 내 아버지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 그리고 나는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 만일 거기에 잇을 곳이 없다면 내가 이렇게 말하겠느냐?

 

 3. 가서 너희가 잇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같이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5. 그러자 토마가 "주님, 저희는 주님이 어딜 가시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겠습니까?"하고 말하였다.

 

 6. 예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7. 너희가 나를 알았으니 나의 아버지도 알게 딜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알게 되었다. 아니 이미 뵈었다."하고 말씀하셨다.

 

 8. 이번에는 필립보가 "주님, 저희에게 아버지를 뵙게 하여 주시면 더 바랄것이 없겠습니다."하고 간청하였다.

 

 9.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필립보야, 들어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같이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 그런데도 아버지를 뵙게 해 달라니 무슨 말이냐?

 

10. 너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도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몸소 하시는 일이다.

 

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못믿겠거든 내가 하는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12.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이제 아버지께 가서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이루어 주겠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다 내가 이루어 주겠다."

 

 

성령의 약속

 

15. "너릐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다른 협조자를 보내 주셔서 너희와 영원히 함께 계시도록 하실 것이다.

 

17. 그분은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 들일 수 없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이 너희와 함께 사시며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18. 나는 너희를 고아들처럼 버려 두지 않겠다. 기어이 너희에게로 돌아오겠다.

 

19. 이제 조금만 지나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게 되겠지만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터이니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20.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과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가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 내 계명을 받아 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을 것읻. 나도 또한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를 나타내 보이겠다."

 

22. 가리옷 사람이 아닌 다른 유다가 "주님, 주님께서 왜 세상에는 나타내 보이지 않으시고 저희에게만 나타내 보이시려고 하십니까?"하고 물었다.

 

23.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킬것이다.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겠고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가 그와 함께 살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내가 너희에게 들려 주는 것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 주었거니와

26. 이제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주실 성령 곧 그 협조자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모두 되새기게 하여 주실 것이다."

 

 

예수의 평화

 

27. "나는 너히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흐에게 주는 것이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

 

28. 내가 떠나 갔다가 너희에게로 다시 오겠다는 말을 너희가 듣지 안았느냐? 아버지께서는 나보다 훌륭하신 분이니 만일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을 기뻐했을 것이다.

 

29. 내가 지금 이 일을 미리 알려 주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하려는 것이다.

 

30. 너희와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세상의 권력자가 가까이 오고 있다. 그가 나를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31. 나는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께서 분부하신 대로 실천하다는 것을 세상에 알려야 하겠다. 자, 일어나 가자."

 

예수님께서는 육화를 통해 당신의 사랑의 드러내 보이시고 당신의 인격을 드러내 보이시며 온전하게 하느님을 따라 충실히 살아가시는 모습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보여주십니다. 그 사랑을 보고 우리도 모든 형제 자매가 서로를 위해주고 사랑하며 살하가는 희망찬 세상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입니다. 그분안에서 살고 그분안에서 생각하고 그분안에서 그분의 말씀에 따라 충실하게 산다면 이세상은 진정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 사는 것이겠지요? 주님, 이렇게 주님을 알고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따르지 못하고 있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언제나 주님의 말씀보다는 세상의 달콤한 것에 더 빠져서 순간순간 당신을 멀리하게 됩니다. 이런 유혹을 과감히 뿌리칠 수 있는 지혜의 눈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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