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대부님, 대모님께(yhim,yj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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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초 소생 대녀, 대자 인사 올립니다. 먼저 새해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요즘 젊은애(?)들이 이렇다니까요! 새해를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요... 사랑하는 동욱이, 은영이와 함께 더욱 행복한 가정 되시길 바라며 함께 기도합니다.
첫 날, 첫 단추, 첫 만남.... 처음이라는 것에 우리들은 많은 의미를 부여하곤 하죠. 어제는 2000년의 첫 날이었고, 오늘은 첫 주일입니다.
매스컴에서 밀레니엄을 외치며 여러가지 행사들을 소개해도 영 실감이 안되더니 99년의 마지막 밤 송년미사를 하면서, 어제 성모님 대축일을 지내면서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좋으신 대부님, 대모님 덕분으로 이나마 살 수 있는 저희들이지요. 그러면서 부족한 우리에게도 허락하신 대녀, 대자들을 봉헌하였습니다. 하느님안에서 만사를 의탁하고 의논드리며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모습으로 예쁘게 잘 살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달라고요.
얼마전 저희 성당에 오셨던 대부님, 대모님 모습을 떠올리며 부족한 저희 가족의 사랑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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