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구걸할 수 있는 힘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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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2000-02-25 ㅣ No.4427

어제 평화방송(명동성당 옆)에 들를 일이 있어 갔다가,

쁘렝땅 백화점이던가?? 그 쪽으로 내려오다 보니깐 현판 비슷한 것에 이렇게 적혀있더군요.

 

"구걸할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건 주님의 은총입니다."

 

요즘 사사로운 거(?)에 많은 신경을 쓰는지라...(곡 작업땜시...)

그냥 읽고 지나칠 수도 있는 이 말이 하루종일 머리에 맴돌았죠...

 

’내가 그 상황이라면 주님께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물론 아직까지도 대답을 못 찾았죠....

’예스’라는 대답을 찾기 위해 헛된(?) 노력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물론 맘 속 깊은 곳에는 ’노우’라고 계속 되뇌이면서도 말이죠...

물론 아직도 ’노우’입니다....

저는 아직 그럴만한 인재가 못되는지.... -_-;;;;

입산수도해서 도를 좀 더 닦아야 하는지....

주님을 위한 노래를 하고 있다고 자처하면서도 말이죠... 껄껄껄!~~~

세상은 모순 투성이구먼.... -_-;;;

아니다, 내가 모순 투성이지... 암~~ 그렇구말구...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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