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오늘 친구들과 그룹 연습이 있어서 중앙대학교를 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성주풀이, 진도 아리랑등등 한것 신나게 연습을 하고

수다를 떠는데 뭔가 뜨뜻한 것이 흐르는 것이였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코피..으악...

친구들은 으아한 운빛으로 백조가 집에서 노는게 힘들어

코피가 난다는둥... 놀면서 밥많이 먹어 위가 터저

피가 코로 나오는 거라는둥. 말도 안되는 말로 저를 놀리기

시작 했습니다.

정말 고3 때도 일부러 코를 파도 안나던 코피가 요즘 조금

무리를 했다고....흑흑흑...

늙었다는 증걸까?

오늘을 기념하기위해 다이어리에 별표 했습니다.

껄껄껄....

그리고 사무장님 사순때 기도문 얼마 안된다고 꼬셨지요?

워드 처보니까 장난이 아니예요.

"데레사 요즘 이쁘다" 하셨을 때 도망을 갔어야 했는데...

손가락에 쥐나도록 쳤습니다.

부탁하셨을 때 뭐먹고 싶냐고 물으셨죠?

아주 비싸고 맛있는거 사주세요..

그건 바로.....내가 잴 좋아하는....

     순대랑 떡볶이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