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호영 베드로 수녀님 영명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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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배 [dabius] 쪽지 캡슐

2000-06-28 ㅣ No.1694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 찬양하나이다.

 

호영 베드로 수녀님의 영명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곳은 초여름 소낙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 두시간 퍼붓다가 그치곤 하지요.

가끔 퍼모스파켙(3일장이 열리는 시장)에 가면 30$ 짜리 닭(풍향계)을 팔고 있는데 유럽의 주택이나 성당 지붕 위에서 본 기억이 나며, 또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한 예수님의 첫째가는 제자 베드로 성인이 생각이나 살까 말까 합니다.

 

한국의 방배동 성당 지붕 위에도 십자가 대신 닭이 얹혀져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들도 어려운 일에 처할 때 성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지 않는 삶을 살라고 닭을 사람들 잘 보이는 곳에 올려 놓은 모양이네요.

 

연희동 성당의 스테인드 그라스 창의 그림에서도 닭 한 마리가 있는 것 같던데요.

성당 정면의 주 계단 오른쪽에서 본 기억이 나던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아녜스는 수녀님의 축일을 맞아 묵주기도 5단을 드리러 방으로 들어 갔지요.

대신 저는 이렇게 편지를 올리고요.

 

그 외에 연희동 성당의 베드로와 바오로 세례명을 지니신 모든 신자분들의 영명 축일을 함께 축하드립니다 (성가대의 박지한 베드로 전단장님, 베이스의 신명균 베드로 형제님, 베이스의 탁정환 베드로 형제님, M.E 김광수 베드로 형제님, M.E 이정근 베드로 형제님,

베이스의 하영창 베드로 형제님, M.E 송봉의 바오로 형제님, 시설분과 및 M.E 전명식 바오로 형제님, M.E 태종민 바오로, M.E 김민태 바오로 형제님, M.E 임상훈 바오로 형제님)

 

 

            미동부 도버에서 김 다비오 채 아녜스 부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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