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터

창문유리와 거울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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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2-09-11 ㅣ No.105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외로움에 지친 나머지

 

선생님을 찾아갔다.

 

소문을 익히 들어 알고 있던 터라 선생님은

 

그 사람을 유리창이 있는 곳으로 데려 갔다.

 

그리고는 창 밖을 손으로 가리키며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었다.

 

 

 

그 사람은 "지나 다니는 사람들이 보인다"고 대답했다.

 

 

 

선생님은 다시 그 사람을 거울 앞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는 거울을 가리키며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었다.

 

그 사람은 "내 모습만 보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은 다시 물었다.

 

 

 

"같은 유리인데

 

어찌하여 창 유리에는 다른 사람의 모습이 보이고

 

거울의 유리에는 당신의 모습만 보일까요?!"

 

 

 

***********************************************************

 

 

 

거울로는 거울의 유리 뒤에 칠한 수은 때문에

 

남을 못 보고 나만 봅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 마음 뒤에 칠해 진 이기심과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을 보지 못하고 나만 보게 됩니다.

 

이기심과 욕심을 버리고

 

우리 마음을 창의 유리처럼 맑게 한다면

 

이웃이 보이고 다른 사람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세상이란 마음의 창을 깨끗이 닦고 ,

 

그 창을 통하여 보이는 모든 사람들을

 

나의 형제로 보는 그런 세상을 말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의 마음을 온통 검게 칠하고 있는

 

이기심과 욕심을 버리십시오...

 

그리고 따듯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세상의 모든 사람이 형제로 보이게 되면......

 

^.^ ....  *^.^*.....    *^.^*...    *^.^*.......

 

행복한 하루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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