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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속에 주님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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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youngvero] 쪽지 캡슐

2012-09-14 ㅣ No.1721

본당에 가면 제대위에 감실이 있습니다.
성체조배를 하려고 감실 앞에 앉으면
왜 그리도 분심이 드는지요?

침묵속에 있지만 침묵이 아니요
고요속에 있지만 고요가 아님을..
머리속엔 시장통 못지않게 온갖 소리들이 난무합니다.

냉담하는 딸아이를 위해 묵상해봅니다.
언제쯤이면 돌아올까요?
언제쯤이면 주님께 다가올까요?

이것 또한 주님의 뜻이겠지요.
기다리렵니다.
강요하지 않고 침묵속에 기도안에서 기다리렵니다.

그래서 사랑의 침묵의 감사함을 깨달으렵니다..
좋은영화에 초대해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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