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5-3=2)..(2+2=4)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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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yjlina] 쪽지 캡슐

2001-10-22 ㅣ No.2402

(5-2=2)..(2+2=4)가 무슨뜻인지..

그리 어렵지 않은 계산이라 쉽게 생각되지만

그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5-3=2)란..

어떤 오해(5)라도 세번(3)을 생각하면...

이해(2)할수 있게 된다는 뜻이고..

 

(2+2=4) 란..

이해(2)와 이해(2)가 모일때..

사랑(4)이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다른 사람을 오해할때가 있고..

오해 받기도 합니다...

 

오해는 잘못된 선입견, 편견, 이해의 부족에서 생기게 되고..

결국 오해는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5-3=2)라는 아무리 큰 오해라도..

세번 생각하면 이해할수 있다는 풀이가..

새삼 귀하게 여겨 집니다...

 

사실 영어로 "이해"를 말하면 "understand"는..

"밑에 서다"라는 뜻으로 그 사람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이해라는 것입니다.

 

이해와 이해가 모여 사랑이 된다는 말..

너무도 귀하게 여겨 집니다.

 

단순히 사랑은 이해인지도 모릅니다..

따뜻한 이해와 이해가 모일때..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들의 삶은..

"가까운 타인"의 삶으로 전락해 버린듯 싶습니다..

 

낚시 바늘의 되꼬부라진 부분을..

"미늘"이라고 부릅니다.

 

한번 걸린 고기가 빠져나갖디 못하는 것은..

미늘 때문입니다..

 

가까운 타인으로 살아가지만..

마음 한구석에 미늘을 감추고 살아가는 우리는..

 

때때로 너와 나 사이에 가로놓인 벽 앞에..

모두가 타인이 되곤 합니다...

 

(5-3=2)..(2+2=4)란 단순한 셈을..

우리는 항상 기억하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

다....

 

서로와 서로를 가로막고..

때로는 멀리 떨어뜨려 놓은..

온갖 오해를 따뜻한 이해로 풀어버리고..

우리 모두 "사랑" 에 이르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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