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경애언니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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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언니! 츄카 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올 봄에 써 놓았던 건데 . . . 언니 . . . 읽어주세요(hehe)
힘겹게 보낸 여름에 나무는 천천히 낙엽의 손을 놓아 버린다 미련이 남은 낙엽은 나무 주위를 맴돌고 그 나무 아래 서성이던 새들은 낙엽이 흘린 눈물에 날개가 젖을까 재빨리 땅 위로 날아 오른다 이제 곧 무서운 바람이 불것이고 그 바람에게 낙엽은 몸을 맡길 것이다
99년 봄 . . . 아직 남아 있는 낙엽을 보며 . . .
경애언니 . . . 늘 건강 하시구요 행복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