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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월/드/컵/이/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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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기 [songsk] 쪽지 캡슐

2002-06-19 ㅣ No.2837

FIFA WORLDCUP 2002 KOREA/JAPAN게임 이후

 

폴란드와의 한판경기 - 모두들 백정만 베드로 형제집에 모여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물론 이겼지요. 이스리(?) 엄청 죽어서 방바닥에 널부러졌습니다.

 

 

미국과의 2번째 경기 - 낮 3시반 경기여서 각자 직장에서 관전하고 조용히 지냈습니다. 이때까지 이스리는 많이 살아있습니다.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예선리그 - 송채진 베르띠노 형제님집에 모여 역시 오~ 필승~ 코리아를 외쳤습니다. 또 이겼습니다.

역시 이스리 시체가 방에 나뒹굴었습니다.

 

 

이태리와의 16강전 경기 -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경기에 이공규안드레아형제님 집에서 올레이~올레이~ 외치면서 응원하였습니다. 숨막히는 연장전 경기끝에 극적으로 이겼습니다. 이제는 8강 진출이므로 기쁨에 이스리 더욱 많이 죽어나갔습니다.

비장의 씨바스리갈까지 죽어나갔습니다.

 

 

오는 22일(토)은 스페인과 4강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이영수베드로 형제님 집에서 오후 3시에 모이기로 되어있습니다.

이스리 아마도 30병이상 또 죽어 나갈 것입니다. 아 불쌍한 이스리...

아 나는 월드컵이 싫다. 술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고싶읍니다.

 

계속되는 음주에 해장국이 그리운 송 스테파노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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