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웅~ 그동안 돈도 아깝고 자주 드나들다 보면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낼까봐 게임방에 안갔었는데...

어제 신부님께서 본당 예비신학생들에게 영화(사무라이 픽션)

를 보여주셔서 같이 보고..그리고나서 신부님은 병원으로

급히 가시고 저희는 게임방에 갔었습니다.(다같이 갈만한 곳이

없더군요...아~ 대한민국 학생들의 비애...). 친구들과도

절대 안가던 게임방이었지만 후배들과의 만남을 생각해서

굳은 결심을 깨뜨리고 말았죠. 그런데 문제는 그냥 하루 하고

끝났으면 되는데 이게 은근히 머리속에서 안지워지는거 있죠?

오늘 친구들과 만났었는데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다시 한번

발을 들여놓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바람이 나려고 하네요.

무서운 스타 바람이 고3때 일어나면 큰일 나는데....

걱정되네요!!1 ^^;;   (말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