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Oh! Happy Day!!!

인쇄

박진희 [taco] 쪽지 캡슐

2000-05-14 ㅣ No.4451

오늘 우리 초등부에서는 신나는 일이 많이 있었어요.

 

우선 교리를 마치고 모두 교사실에 모였을때 저는 우리 전례부 어린이에게서

 

스승의 날 선물이라고 책을 선물받아 기분이 좋아있었는데 1학년

 

선생님들이신 오토마, 이 사도요한(상익이 오빠) 그리고 유요한(기항이)가

 

딥다 큰 선물을 두개씩 받아서 오더군요...

 

작년에 내가 유치부 가르쳤을때도 선물이 많았는데,... ㅠ.ㅠ

 

셋다 입이 찢어져서 오더군요. 짜식들... 그리구 오빠...

 

또 우리의 멋진 교감 샌님께서 우리 81년과 80년 생들 8명 모두에게 사비로

 

성년의 날이라고 아주 이쁜 선물과 일일이 긴 편지를 다 써서 주셨어요.

 

감동이었어요~~ ㅠ.ㅠ 언니 고마워요...

 

거기다가 세민이 오빠가 오시고 고병훈 오빠(두분다 우리의 구교사)가 오셔서

 

세민이 오빠는 얼굴도 못봤지만 돈을 주고 가시고 병훈이 오빠는 함께 애프터

 

자리에 가서 함께 있어주었습니다. 또 자모 교사님들께서도 우리에게 저녁

 

맛난거 먹으라구 돈을 털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다는게 너무 행복하네요...

 

자모회에서도 좋은 선물을 주셨구요...

 

이래서 교사를 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 특히 우리끼리만이 아니라 학부모님들께서도 우리를

 

생각해주신다는 생각에 정말 느낌이 새로왔습니다.

 

그리구 오늘 애프터 자리에서 또다시 도보 답사 얘기를 하며 웃으면서 우리는

 

정말 하나라는 생각이 팍!팍!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그건 저 뿐만이

 

아니라 모두 그렇게 생각을 하셨을 거에요.

 

모두모두 감사하구요...

 

사랑해요~~~



4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