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찬이 오바쥐~~~
잘 지내고 있겠지?

난 이제 낼이면 입대를 한단다.

헤헤.... 근데 군대를 간다는 생각이 안드는군....

그냥 그저 춘천으로 기차를 타고서 여행을 간다는 생각 밖에는....

학교생활이 무척이나 재미있을 때 구나~~~~

변신이라~~~ ^^

하핫~~~! 문득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소설이 생각이 나는군....

거기에서 어느날 주인공이 벌레로 변하고 말지.....

주인공은 결국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좌절감과 사람들의 무관심 외로움 속에서

주인공은 벌레인 상태에서 굶어 죽고 말지..

만약 내가 어느날 아침에 벌레로 변한다고 생각을 한다면....

나도 주인공처럼 벌레인 상태에서 죽어야 했을까?

난 다를거라고 생각했어.... 벌레의 상태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삶의 목표를 찾았을꺼야.

우리들의 사회도 그렇지 않을까?

지금 너의 대학이라는 상황과 나에게 주어진 군대라는 상황....!

그 사회환경에 맞추어서 목표를 세우고 변해가야 하겠지......?

나는 혜정이가 멋지게 변신해서 대학생활을 잘 해 나갈꺼라고 믿는다.

나도 물론 군대 생활 열심히 해야겠지?

그럼 재대해서 서로서로 어떻게 변했는지 보기로 하자꾸나~~~

그럼 몸 건강히 지내고

나는 이만.....

()()()()()()   byebye~~~~~

(’’)(..)(’’)

PS.

초등부 교사 열심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