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526] 우와우~~~ 나는 행복합니다. 룰루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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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halusari] 쪽지 캡슐

2000-05-18 ㅣ No.1527

+ 청소년의 웃음소리는 하느님의 음악입니다.

  내 주먹맛은 하느님의 애정표현의 도구. 후후

 

기분 참 좋다 진영아.

노원게시판에 내 이름으로 너의 글도 다 받고.

내 주먹맛을 나만 모르고 모두들 넘 아프다고 한다.

어릴적 아버지께서

’ 은숙아 네 주먹 조심해야 한다.

  뭔 일 나겠다 ’

그때나 지금에나 말 안듣는 고집은 여전해서 지금도 반가운 사람 만나면

악수하고 주먹이 앞선다.

좀 거칠은 애정표현이지?

하지만 맘은 다른 수녀님들 못지않게 보들보들 따스하다는 거 잊지말구.

늘 내 주머니엔 네 커피,코코아, 우유(자판기용), 율무 정도 사줄돈 준비해두마.

기회를 잘 타면 내 용돈 받는날은 햄버거도 사주지.

창원이는 잘 있는게지? 햄버거 먹게 되는 날은 창원이도 왔으면 싶네.

아님 포장마차 집에 가서 떡고치나 뜯게시리.

자주 와라.

늘 생활리듬 흩트러지지 않도록 하구.

 

방학마실에서

하루살이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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