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으시시한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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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어제밤 빗소리 대단도 했지여.... 내가 잠이 깰 정도니까... --;
난 잠 들면 업어가도 모르는뎅... 헤헤 ^^;
그건 그렇구.. 어제 "미이라" 비디오를 빌려서 봤습니다...
"투"가 아니고 "원"....
여러분덜.. 내가 올마나 불쌍한 사람이냐면 쉬리 이후로 극장엘 못가봤답니다...
이론... 시인이 있나... 원시인... --;
하여간 올 여름엔 꼭 극장에 갈 작정입니다...
꼭 슈렉을 보고말꼬양~!!!! 혹시 슈렉 대신에 미이라 투 볼지도 모르니까
미리 원을 봤답니다... 아... 이 처절한 준비....
혹시 미이라투는 벌써 끝났나여~???? 어똑하지....????
몰라... 하여간 어제 미이라 원을 보는데... 힉~ 이롤수가....
왕 끔찍해... 첫 부분에서 파라오가 죽임을 당할 때... 으...
그림자라도 난 그런 장면 시러~!!!!!!! 으.....
그래서 나는 슈렉같은 영화만 볼꼬양... 하여간 미이라 원은 알고 보면
사랑 얘기 잖아여... 움... 그렇게 오랫동안, 3천년이 지나도록 사랑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그 여자 때문에 생매장을 당했는데... 가장 끔찍한 형벌이었다는데...
그건 대단한거 같아여... 일단은.... 그런데...
그 사랑이 축복 받지 못한 이유는... 내 생각에...
둘이 사랑하는건 좋은데 다시 살아난 후에 세상에 재앙을 내릴 이유는 없잖아여...
그리구... 자꾸만 사람을 죽이잖아여... 그 여자 살리자구 딴 여자 죽이려구 하구...
에~~~~~~ 그런 사랑 별로야...
하여간.... 극장에 좀 갑시당~!!!!!
글구여.. 간밤에 비가 정말로 많이 왔는데 성당은 무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걱정입니다.. 또 지난번처럼 물이 차면 안되는데...
우리 성당 성형수술(리모델링 ^^;) 중인데 자꾸 물이 들어가고 그러면 덧나여...
그쳐~???? ^^;
사무실에 전화라도 해 볼까여~????? 아님 이따가 저녁미사 드리러 갈까여.....
하여간 모두의 집안이 무사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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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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