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드뎌 학원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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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저의 갈길을 가려고 학원에 등록 했쑴돠...
이제 맘잡고 공부 열씨미 해야쥐...
은묵이가 다니는 정일루 결정 봤쑴돠...
안그래두 아까 은묵이를 만나고 오는 길이 랍니다...
은묵이가 오믄 맛난거 사준다그 했눈데...
㉪㉢~★
물론 그거 땜시 간건 아니져~★
그런데...
요즘들어 왠지 맘이 우울하고...
하고자 했던일이 조금씩 꼬이는것 같고...
그리고 이제 나도 중3이라는 생각때문에...
어깨가 왠지 무거워요....
고등학교...
그리고 그를 이은 대학교...
모두 내가 성공하기 위해 거쳐야 할 관문인건 알겠지만....
왠지 부담이 되는건 왤까요?
언니오빠들이 보면 아직 어린것이 벌써부터라고 하실테지만...
저에겐 그래도 고민아닌 고민이랍니다....
요즘들어 부쩍...
만나는 어른들마다 이젠 나이티가 난다고 하시고...
조금씩 변화하는 날 발견한때마다...
왠지 가슴 한구석이 허전하고...
아픈건 뭘까요?
허무하고...
한없이..
내가..
무능력해 보이는건 왤까요?
언니 오빠들도 이랬나요?
이런 내자신이 왠지 낯설지만...
지금은 그저 이런 생각에 젖어 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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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총이 언제나 함께 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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