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인제 이틀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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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현이형! 오늘 아침에 형 출근하는거 봤는데 인사드리지 못했네요.미안해요. 근데 인사하려고 했더니 마~악 걸어가더라구요. 뻐스타려고....^.^
이틀째 게시판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집에서 인터넷을 하니 무진장 편한것이 좋네요. 일단 들어왔으니 시라도 한 편 올리고 가야겠죠? 모두 아는 시지만 느낌이좋아서 한 번 골라 보았습니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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