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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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2004-07-17 ㅣ No.602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숨어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대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난 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 밖에는 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 밖에는 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언제나 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 사랑하는... 보고싶은...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여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 속에서는 별이 됩니다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됩니다... 내일부터 학생들과 함께 L.A 꽃동네를 갑니다. 우리 학생들이 사고없이 일 잘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일정을 알려드리면 월(19일) - 수(21일)까지는 노동을 하고 22일(목)은 Universal Studio 23일(금)은 Sea World, La Jolla beach 24일(토)은 Disneyland Tour 그리고 25일(일)1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이곳 필라델피아로 저녁 10시15분에 돌아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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