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게시판
雨요일에 쓰는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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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요일에 쓰는 편지
비가 오면 네 생각이 진한 커피향처럼 떠오른다 한참동안 유리창 밖을 바라보다가 아른거리는 네 모습을 붙잡아놓고 무언가 한참이고 얘기하고 싶어진다.
어제 네가 건네준 한편의 시는 무척 근사했다든가 아니면 내가 보낸 편지는 잘 받았는지 궁금하다든가
또는 네 생각 때문에 어제밤을 하얗게 지새웠다든가,음...그리고...
비가 오면 이토록 간절한 네 생각에 잠못이루는 바보같은 내사랑을 고백하고 싶어진다. 너에게만 사알짝 -김숙경
오늘 비가 와서 올려봅니다.오랜만에 음악이 어울리네요.영화 디어헌터 Cavatina라는 곡입니다.글도 읽을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