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말씀 드렸던 대로 스트레스의 증상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스트레스의 직접적 영향은 우선 두가지로 설명하죠.

  첫째로 스트레스의 내분비계에 대한 영향인데 말이 어렵죠? 뭘 분비하냐면.. 그야 호르몬이겠죠. 요 바로 전글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계가 흥분한다고 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자율신경계를 통하여 catecholamine이나 corticosteroid의 분비. 이 두가지 영어가 호르몬일텐데(영어가 아닌가?) 자세히는 저도 모릅니다.

  어쨌든 이것들이 나와서 혈압을 올리거나 부정맥을 일으키는데 부정맥이란 뭐... 박자가 안맞는 그러니까 일정하지 않은 맥박이겠죠? 또 장기간 분비되면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죠. 동맥 경화는 많이 들어보긴 하셨죠? 제가 알기로 동맥이 쪼그라들거나 막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둘째로 스트레스의 면역체계에 대한 영향인데  면역 체계가 뭔지는 아시겠죠? 병균 때려잡는 방어막이죠.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는 일명 T-세포와 B-세포가 있는데 아마 고2들은 생물을 하면 배웠을지도... 앞에서 말한 호르몬 분비에 의해 이차적으로 면역을 담당하는 이 세포의 활성이 떨어져서 결과적으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스트레스의 간접적인 영향도 있습니다.

  높은 정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들은 음주, 흡연, 카페인 과용과 같은 질병이나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행동을 하게 되죠. 그래서 신체 질환이 나타나게 되거나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들은 스포츠나 직장 활동, 운전 중에 사고로 다치는 경우가 실제로 높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의 징후들은 안절부절 하고...또 신체적인 변화, 집중력 떨어진다는 이런 이야기는 밑의 글에서 이야기 했으므로 않하겠습니다.

  스트레스관련 질병에 대해서도 설명 드리죠.

  여기도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신체적인 질병이고 하나는 정신병입니다.

  우선 신체적인 질병에는 소화성 궤양이 있습니다. 이것은 스트레스 받으면 위산이

많아져서 생기죠.

  관상동맥질환들도 있는데 이것은 심근 경색 같은 질병이 생긴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질병들은 경쟁적이고 모든 성취하기 좋아하고 시간에 대해 조급하고 쉽게 적개심, 분노를 느끼는 혈액형 A형 이 많이 심근경색에 걸린다고 합디다. 아! 사실 질병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제가 의사가 아니라 모르겠습니다. 또 콜레스테롤 농도도 올라간다고 하죠.

  또 심장질환이 없어도 심장 부정맥 때문에 갑자기 죽기도 한답니다.

  고혈압도 발생합니다. 현대보다 스트레스가 적었던 농경시대에 고혈압 발생율이 적다고 하죠. 고혈압의 치료에도 스트레스가 중요하게 고려된다고 합니다.

  연관성이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아도 감정을 억압하고 자기의 어려움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암에 걸렸을 때 회복이 적다고 합니다.

  또 만성 두통, 천식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천식에 걸렸을 때 입원하면 증상이 나아지는데 다시 자기의 생활로 돌아가면 똑같이 치료하고 있는데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다음은 정신병입니다.

  첫째로 우울증입니다. 스트레스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에 잘 대응하는 사람보다 4배정도 정신적 증상이 발생합니다. 보통 우울증은 정상인보다 9개월동안 4배나 많은 불쾌한 사건들이 있었다고 보고합니다.

  둘째로 공황장애인데 공황장애는 불안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음...자세히 설명 해 봤자 재미 없겠죠? 간단하게 설명하려면... 공황발작이 자꾸 생기면 공황장애인데 불안함이 심하면 손에 땀이 나고 숨이 안쉬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죠. 그러면 숨을 쉬려고 더 크게 들이쉬지만 숨이 안쉬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용 없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면 그것 때문에 더 불안해져서 발작이 더 심해지죠. 그러다 보면 공황장애가 자주 일어나는 장소를 두려워 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광장공포증까지 걸릴 수도 있습니다.

  기타로 적응장애, 충격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의 해소에 대해 글을 올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