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스트레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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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tosdw] 쪽지 캡슐

2001-02-05 ㅣ No.5532

이제 가장 중요한 스트레스의 해소! (짜라잔....)

 

스트레스가 있다고 다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죠.

 

  우선 개인의 성격에 따라 개인차고 있고, 거기에 대응을 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으면 상관없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공감하고 염려해 주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나 환경이 있으면 상관 없지요.

 

  일단! 예방부터

 

  가장 이상적인 예방은 그런 일이 안벌어지는 거겠지만 평생 그럴 순 없겠죠?

 

  1) 원만한 가정, 직장/학교 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사교모임, 종교생활, 취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을 지지해 주는 환경을 만드십시오.

 

  2) 자신이 환경을 다스린다는 신념과 배짱을 가진다. (이 배짱에 대해선 나중에 또

     설명하겠습니다.)

 

  3) 시간 관리에 힘쓰고 현실적 목표를 설정하여 행동하고, 일의 우선 순위를 설정하는

     식으로 자신의 생활을 계획있게 바꾸십시오. (사실 이게 말이야 쉽지....)

 

  4) 규칙적 운동!

 

  5) 스트레스가 될 만한 사건을 미리 대비.

 

  이런 것들로 예방을 할 수 있겠죠?

 

  그렇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아까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개인의 성격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았다고 환자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배짱 이야기를 할 때인데 스트레스를 정복하는 사람들과 정복당하는 사람들은 각각 공통점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정복하는 사람들

 

  1) 문제해결에 낙천적! 또 좌절에도 불구하고 사기가 높은 이른바 개깡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2) 근본적 혹은 이상적인 해결책을 구하기 전에라도, 해결해야만 될 즉각적 문제와

     장해물에 초점을 맞추어행동하는 사람들. 또 큰 문제를 해결 가능한 작은 문제로

     나누어 본다. 소위 실용주의자에 가까운 사람들.

 

  3) 가능한 많은 전략과 전술 중에서 해결책을 선택하고 결코 배수진을 쓰지 않는다.

     배수진이 뭔지 모르시면 설명을 해 드리죠. 배수진이란 뒤에 물을 두고 싸우는

     전술입니다. 이른바 배째라 전술로 그렇게 되면 뒤로 밀리면 물에 빠져 죽게 되므로

     죽기 살기로 싸워 그냥 싸울 때 보다 더 잘싸운다는 이야기인데 그 대신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거죠. 그러니까 침착하게 대응하라는 것입니다.

     삼국지의 제갈공명 스타인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4)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결과를 생각해 보고 대응책을 세우는 사람들.

 

  5) 남의 제안에 개방적이고 융통성이 있지만 최종 결정권은 내가 가진다.

     내 자신의 문제이니 내가 나서겠다는 식인 사람들.

 

  6)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으므로 극단적인 감정을 피하려 노력하여 매우 침착한 사람들.

 

  ~사람들.이라고 했지만 이상의 6가지가 그런 사람들의 공통점입니다.

 

  그럼 스트레스에 정복당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1) 자신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고, 경직된 시야를 가지고 있다. 판단의 기준에 융통성이

     없고, 타협이나 남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을 꺼린다.

 

  2) 어떤 상황에서는 마땅히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는 식으로 견해가 좁고 절대적이어서

     관용적일 여지가 없다.

 

  3) 편견에 사로잡혀 있고, 그럴듯한 견해에 충동적으로 따르거나 매우 피 암시성이

     강하다.

 

  4) 지나치게 부정을 하거나 합리화를 사용하고, 당면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지 못한다.

     문제를 덮어두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려 한다.

 

  5) 알맞은 대안(차선책)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수동적이고 스스로 행동을 시작하지

     못한다. 우유부단하다.

 

  이런 공통점이 또 이들에게 있습니다.

 

  각자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면서 슬기롭게 버티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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