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욕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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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욕망 속에서 살고 있다.
욕망은 불만을 뜻한다.
욕망은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적당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욕망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 욕망은 절대로 실현되지 않는다.
욕망은 바로 그 본질상 충족되어질 수가 없다.
우리는 자신이 욕망하는 것만큼 많이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소유하는 순간 욕망은 앞질러 더 높이
뛰어 오른다.
욕망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그 탐욕은 끝을 모른다.
그것은 끝이 없는 탐욕이다.
욕망은 지평선과 같다.
그것은 아주 가깝게 보인다.
우리가 달려가면 한시간 내에 거기에 도착할 수 있을것 같다.
그러나 결코 거기에 도착할 수 없다.
나와 지평선 사이의 거리는 항상 똑같이 남아 있을것이다.
끊임없이 같은 거리가 유지될 것이다.
지평선이란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의 환상이다.
땅과 하늘은 어느 곳에서도 만나지 않는다.
단지 그렇게 보일 뿐이다.
욕망도 마찬가지다.
그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면
만족할 수 있을텐데, 행복할텐데, 나를 실현할 수
있을텐데, 이렇게 느껴지는 것뿐이다.
그러나
그 만족과 행복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욕망과 그 무익함을 이해해야 한다.
바로 그 이해속에서 욕망은 사라지고 깊은 평화 속에서
집에머무르게 된다.
아무런 욕망이 없을 때는 어떠한동요도 없다.
욕망이 유일한 동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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