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호영이가...훌쩍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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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rapael5] 쪽지 캡슐

2000-11-19 ㅣ No.5425

찬미 예수!!

교형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울쩍합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제자이며 동시에 동료교사가 군에 입대를 하게되었습니다.

이름은 이 호 영 안토니오 이 친구가 오는 21일 훈련소에 입대를 합니다.

대한의 남아라면 한번은 다녀와야 한다지만 가족들과 동료들은 섭섭한게 사실입니다.

우리모두 우리의 주위를 돌아봅시다. 군대에 아들을 혹은 동생을, 친구를 군에보낸 분들은 너무도 많습니다.가까운 이웃이나 친지들에그리고 우리집에...

그들이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는 순간까지 항상 주님께서 함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보는 호영이는 군생활을 잘 해내리라 생각합니다.

이년후 우리는 솜털이 빠진 어엿한 선인 호영이를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호영이의 부모님과 동생 진영이가 안쓰럽고 하는 마음이 사람으로 어찌 없겠습니까?!

잘 참고 견디며 우리의 국토를 수호할 호영이를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올해 우리 교사회는 두번째의 교사를 입대로인해 떠나보냅니다.

그들이 돌아와서 호영이의 말처럼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할 그날이 기다려 지는군요.

사설이 너무길어 죄송합니다.

우리모두 주위의 군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자세를 지녀야하겠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대신해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굳센 방패임을 생각할때 뜨거운 피를 가진 그들을 대신해서 기도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호영이가 무사히 다녀오기를 바라면서 .............

라파엘이었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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