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잎은 여물어 더욱 푸르러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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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에 나와 보니 푸릇한 새싹은 고개를 내밀고
나무에는 예쁜 움들이 벌써 피어올라 소담스러운 꽃들을 피우겠지? 귀 기우려보니 새들의 노래소리는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아름답구나. 흙은 보드랍고 따스한 기운을 전해주니 엄마의 품처럼 정답기만 하구나. 아련히 떠오르는 어린시절의 추억 걱정없이 마냥좋기만 했었지 나 이제 말씀이 바로 네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으니 그 무엇이 두려우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우리 모두는 하느님나라의 하느님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