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루가 18: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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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이 [pear] 쪽지 캡슐

2000-09-27 ㅣ No.3853

< 수난에 대한 세 번째 예고 >

 

31.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는 지금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에 대하여 예언자들이 기록한 모든 일이 이루어 질 것이다.

32. 사람의 아들이 이방인들의 손에 넘어가게 될 터인데 그들은 사람의 아들을 희롱하고 모욕하고 침뱉고

33. 채찍질하고 마침내 죽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34.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도 조금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 말씀의 뜻이 그들에게는 가리워져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무슨 말씀인지 알아 듣지 못하였던 것이다.

 

 

< 예리고의 소경 >

 

35. 예수께서 예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의 일이었다. 어떤 소경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36.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37. 사람들이 나자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고 하자

38. 그 소경은 곧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 하고 소리질렀다.

39. 앞서 가던 사라들이 그를 꾸짖으며 떠들지 말라고 일렀으나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읫의 자손이신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소리 질렀다.

39. 앞서 가던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떠들지 말라고 일렀으나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 하고 외쳤다.

40. 예수께서는 걸음을 멈추시고 그 소경을 데려 오라고 하셨다. 소경이 가까이 오자

41.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셨다.  " 주님,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고 그가 대답하자

42. 예수께서는  "자, 눈을 떠라.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하고 말씀하셨다.

43. 그러자 그 소경은 곧 보게 되어 하느님께 감사하며 예수를 따랐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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