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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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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정 [wjyou57] 쪽지 캡슐

2002-10-25 ㅣ No.720

 

교황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 발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께서는 2002년 10월 16일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

(Rosarium Virginis Mariae)에 서명, 발표하셨습니다.

 

교황 선출 24주년을 맞이한 이 날 성하께서는 교서를 설명하시면서,

“묵주기도”를 "복음의 요약”이라고 묘사하시고 이 기도가

“그리스도의 얼굴을 관상”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교서에서 2002년 10월부터 2003년 10월까지를 “묵주기도의 해”

(The Year of the Rosary)로 선포하셨으며, “빛의 신비”(the mysteries of light)라 불리는 다섯 가지 신비, 곧 예수님의 요르단 강 세례, 가나 혼인 잔치 때 나타나심, 하느님 나라의 선포, 거룩한 변모 그리고 성체성사의 제정을 묵주기도에 추가하시고, 이 “빛의 신비”를 목요일에 묵상하고 기도하도록 하셨습니다.

 

환희의 신비는 월요일과 토요일에, 고통의 신비는 화요일과 금요일에 그리고 영광의 신비는 수요일과 주일에 묵상하도록 제안하신 것입니다.

(주간 묵상의 요일 배분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교황님께서 “빛의 신비”라고 이름을 붙이신 이유는 예수님께서 공생활 중에 당신을 ‘빛의 신비’로서 드러내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은 내가 세상의 빛이다”(요한 9,5).

 

아래의 교황청 인터넷 사이트에 위 교서의 영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에스파냐어 텍스트가 실려 있습니다.

http://www.vatican.va/holy_father/john_paul_ii/apost_letters/index.htm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공지사항에서...)

 

교황은 이날 주례 일반알현 시간에 새 교서에 서명한 후 “지난 24년간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느님께 감사한다”며 “이제 남은 생애를 성모 마리아의 손에 맡겨 드리며, 사랑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는 그것을 당신 아들에게 고이 전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교황청이 최근 발표한 교황 관련 통계에 따르면 가톨릭 2000년 역사상 요한 바오로 2세보다 교황직에 더 오래 재임한 역대 교황은 총 4명이다. 요한 바오로 2세는 24년 재임기간에 98번(129개국) 해외순방을 했다. 또 201명의 추기경을 새로 선임했으며 465명의 성인을 탄생시켰다.

 

*위의 글 721번에 "빛의 신비"에 대한 묵상자료를

부족하지만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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