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가던 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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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sso-long]
2001-01-09 ㅣ No.6038
인사동을 참 좋아했었어.
그곳에 가면 마음이 많이 조용해 지곤 했거든...
참 이상하지?
정신없이 어수선했던 20대초반에 그렇게 자주가던 "귀천"을
2년동안 한번도 안 가고 있으니....
많이 조용해 졌나봐...
그곳을 찾질 않는걸 보니...
조그마한 뒷간같은 그 찻집이...
눈이 와서 그런가
너의 시를 읽어서 그런가...
오늘따라 가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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