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교감되신 우리 근오형. 또 교무맡은 동욱이..

모두들 축하합니다...

축하하기 앞서 내년한해도 열심히 힘 닿는데까지 도우리란 다짐을 먼저 해야겠네요..

내일아침이 시험이라, 새교감도 뽑히고, 간만에 많은 구교사들도 모인 자리에서

먼저 나온것이 아쉽지만.. 글이라도 쓰면서 달래려고 들어왔습니다...

9년이나 한 우리누나(조은진 안나)... 6년을 하고 나갈 나... 우리남매 15년...

초등부. 중.고등부 양단체에서 교감을 서로 해본 중민이형과 세민형 형제..

사상 최초로, 아마 10지구뿐 아니라 서울, 아니 전국 어디서도 드물, 형제의 연이은해

교감의 정성일과 근오형...

우리성당엔 참 은총받은 사람들이 많네요..

지금까지 오래도록 교사하면서 정말 크게 아쉬운점 2가지를 늘 마음에 품고 삽니다...

교감과 여름캠프짱 못해본거... 캠프 부짱도. 피정짱도. 다솜제 짱도. 교육부장도.

기획부장도 다 해봤지만.. BIG2를 못해봐서 늘 아쉬웠습니다. 캠프짱은 기회가 안닿아서

였지만.. 교감은... 조금 부끄럽네요...

교감은 정말 은총인 것 같습니다...

솔직한 얘긴데, 동욱이가 될 줄 알았습니다...

중간과정은 다 생략하고.. 정말 하느님의 뜻이신 것 같습니다... 아직은 동욱이의

때가 아니라는.. ^.^

두분모두다 성령의 가득한 은총속에 밀레니엄 교감.교무로서 (이거 정말 100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영광입니다... 2000년 교감단..) 잘 해내길 믿습니다... 물론 저역시

열심히 도울 것이고요...

참 많은 단상들이 떠오르는데..

연말이 아니어서 그런지. 아직은 정리한다는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중.고등부 총회-교감단 선거를 제외한-는 12월 29일 수요일날 합니다.

다솜의 밤까지 끝난후에 차분히 올 한해 정리하고, 내년도 맡을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줄...

밤이 늦었네요.. 또 한주 행복한 주 되십시요....

P.S>

1. 초등부 교감.교무된 정은이. 성수도 축하하고...

2. 성가대 단장된 재원이도 축하하고...

3. 저 밑에 들레이놈!!!

   (바람돌이란 별명은 예전의 만화 모래요정 바람돌이 아시죠? 들레가 그거보고 저     

   놀리려고 붙인거랍니다...)

4. 영광의 2000번 차지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교사분들에게도.. 보답을 드리죠..